• 제겐 너무 은인같은 문철용 원장님, 잘 지내시죠?
  • 2022-04-08 hit.426





안녕하세요~

출산하고 카페에 감사 인사를 꼭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면서도

어린 아기를 육아 하면서 도저히

핸드폰을 붙잡고 있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2021.5.15일 처음 W여성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어요.

시험관 임신을 해서 난임병원 졸업하고 첫 산부인과를 가는 날이였죠.ㅎㅎ


뭐라 해야 할까...

처음 W여성병원을 들어왔을 때 정말 기분이 묘했어요.

그토록 바라오고 바래왔던 순간이였어요.

처음 오니 저한테 이것저것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저한테 산모수첩을 건네주셨어요.


정말 간절하게 받고 싶었던 산모수첩이였어요.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문철용 원장님과의 첫 진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자상한 첫 인상...

시험관했다는 진료기록을 보시더니 너무 고생했다며 앞으로 잘 키워서 출산하자 하셨어요.


솔직히 진료실나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임신기간 내내 제가 걱정이 정~말 많은 성격이라

심하면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도 가고 그랬어요.

그럴때마다 선생님은 "산모님 걱정되면 무조건 확인해봐야죠~"라며

오히려 더 자상하게 저를 달래주셨어요.


만삭 때 이벤트가 있었지만 선생님은 제가 잘 하고 계신다며 정말 최고라고

이벤트에 대해 겁을 주시기보단 늘 잘해오고 있으니 조금만 버텨보자라고 응원해주셨어요.


출산 당일 날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문철용선생님이 수술대기실?에 저를 찾아오셨어요.


그땐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났던지 

엄마가 되는 두려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수술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 와중에도 선생님은 우는 저를 달래주셨어요.

괜찮을거라고 한숨 자고나면 모든 게 끝나있을 거라고


정말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문철용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 덕분이였을까요

주사 맞는 것도 무서워하는 제가 선생님 믿고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나왔네요.


수술을 다하고 나서도 입원일에 오셔서 회복도 정말 좋다고

산모님 최고라며 여기까지 이끌고 온 산모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저를 무한 칭찬해주셨어요.


비록 저는 이사를 오게되서 경상남도 창원에 있지만

정말 마음같아서는 둘째도 인천 W여성병원 다니고 싶어요.

선생님도 물론 문철용 선생님 뵙고 싶구요.


W여성병원에 계시는 간호사, 직원분들도 저는 정말 좋았어요.

친절하시고 웃음도 많으셨어요.

그래서 정말 거짓말 하나 하지않고 이틀에 한 번씩은 W병원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김사해요.


그리고 문철용 선생님!

하윤이가 태어난 11월,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 4월이네요. 

그동안 잘 자내셨나요?


저희 하윤이도 어느새 4개월에서 5개월 넘어가는 씩씩하고 건강한 딸이 됐어요.


마지막 진료 때 선생님께 드리고 싶었던 얘기가 많았는데


"이렇게 모든 진료가 끝났습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산모님 축하드려요"라는

말 한마디에 진료실에서 그만 눈물을 흘려버렸던게 기억이나네요.

너무 감사하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그랫던 것 같아요.


정말 문철용선생님을 뵙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쁜 하윤이 건강하게 낳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철용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였고

선생님만한 분은 아마 못 찾을 듯 싶어요.


제가 다시 또 경기도로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이제 W여성병원을 내원할 순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내원해서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W여성 간호사, 직원분께도 감사합니다.

늘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신 것, 

하나하나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덧 2022년 3월이 지나고 4월이네요.

W다니시는 모든 산모님들 순산기원하구요!

의사선생님, 간호사님, 직원분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딸 사진 올릴게요!!!ㅋㅋㅋㅋ





아기와 산모님 모두 꽃길만 걷길 바래요.

W여성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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