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W산후조리원에 입실하고 첫아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모든게 낯설고 어려웠어요.

특히 첫 모자동실때는 아기가 우는데 왜 우는지도 몰라서 남편이랑 그저 아기를 안아서 달래주고 있었는데, 

그때 조리원 선생님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오셔서 아기가 울때는 무엇을 확인해 봐야 하는지,

기저귀 가는 법이나 아기 달래는 법 같은 꿀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아기가 울고 달래기 어려우면 전화로 부르면 언제든 와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 뒤로도 처음 유축해서 피가 나온 젖병을 그냥 들고 가는데 그 모습을 또 보셔서 먼저 저를 부르시더니 

모유 나오냐고 하시면서 젖병을 보시고 피가 나온것 같다고 하시며 내일 가슴마사지 선생님께분 연락드리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아기 보느라 정신없으실텐데 지나가는 산모까지 확인하셔서 알려주시는 세심함에 정말 감동 받았어요~ 

가슴마사지 선생님의 마사지도 정말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전 모유수유를 원해서 수유콜을 자주 하였는데, 수유자세도 정말 많이 봐주시고

저에게 너무 힘들지않게 지금은 산모님 몸 먼저 생각하라고 따스한 말 건네주실때마다 감사했습니다. 

늘 밤새 신생아를 돌보시는게 정말 힘드실텐데도 한번도 힘든 내색 없이 아기 이뻐해주시고 잘 돌봐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첫 아기여서 모르는게 많은 산모였는데, 항상 먼저 물어봐주시고 도움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산후조리원 선생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