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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2023-09-04 hit.281

W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센터장님, 수간호사 선생님, 7층 신생아실 선생님들, 임혜순 선생님 등)


안녕하세요~ 조리원에 입소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의 천국같던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내일이면 벌써 퇴소하는 날이에요. W여성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지낼 동안 너무 편하게

잘 쉬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 글 남깁니다.


처음 조리원에 입소하였을 때 아늑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이 참 맘에 들었어요.

남편과 2박 3일 같이 지내면서 불편함이 없었기에 남편보고 다시 재입소 안해도 되니

집에서 아기 맞을 준비를 하며 있으라고 하기도 했죠 ^^

하지만 회음부가 회복하는 일주일동안은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긴 하더라고요.

하루는 젖몸살과 두통에 시달리는 날들도 있었어요.

몸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제가 조리원에 잘 적응 할 수 있었던 건 7층에 계신 모든 분들 덕분이었어요.


초보 엄마라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를 안는 것 조차 힘겨울 때,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언제든 신생아실에 콜하면 엄청 빠르게 와주셔서 능숙하게 다 해결해 주셔서 엄청 든든했답니다!


매번 신생아실 유리창 앞을 지나다니다 보면 선생님들은 아기 돌보느라 항상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분유먹이고 트림시키고 기저귀 갈아주고 울고 보채는 아이 달래고..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그 바쁜 와중에도 이것저것 물어보면 늘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아기상태도 매일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셧 정말 감사했어요 ^^ 그리고 매일 보는 아기들인데도 아유 예뻐라~ 하시며

아기를 사랑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베테랑 선생님들 덕분에 제가 믿고 의지하며

밤잠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매일같이 가슴관리 해주시는 임혜순 선생님!

가슴관리 받을때마다 함께 수다떠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제가 모유양이 적고 아기가 제 젖을 물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항상 여러 방안을 제시해주시고 양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유축할 때바닥에 찔끔 깔리던 모유가 점점 늘어 오늘은 

50ml 넘게 나왔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늘려갈려고요! 그리고 모유수유 할 때

직접 와주셔서 자세 봐주시고 아기가 젖꼭지를 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젖을 거부하던 아가였는데 전문가이신 선생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아기가 처음으로

제 모유를 쪽쪽 직접 빨아먹었어요 >,<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답니다ㅠㅠ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알려주신대로 잘 연습하여 직수에 꼭 성공할게요!

뭉친 가슴도 시원하게 풀어주시고 넘넘 감사드려요~!


또 조리원 생활에 많이 의지가 되었던 수간호사 선생님!

친정엄마같이 늘 옆에서 챙겨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경력이 풍부하고 많으셔서 아기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불편함이 없는지 제 상태를 체크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과 나눈 이런저런 사담도 재밌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모유수유 하는 것도 몇번이고 와서 도와주시고 아기가 황달이나 홍반 등 왔을 때

아기 잘 케어해주시며 상태 꼼꼼히 봐주셔서 정말 감동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해주신 퇴소교육!! 다른 교육보다 더욱 알차고 유익한 명강의셨습니다!~

퇴소하고 집에 가서도 혼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센터장님~ 바쁘실텐데 방으로 찾아오셔서 산모들 한명 한명 불편사항 없는지

항상 묻고 가시는 모습에 감동했네요. 센터장님의 세심한 노력들 덕분에

조리원이 관리가 잘 되고 엄마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거겠죠?^^


제 붓기를 싹 빼준 산모케어실 관리사님들~ 정말 손맛이 좋으셔서

마사지 받을 때마다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덕분에 땀도 쫙 빼고 살도 많이 빠졌어요 ^^

퇴소하고도 마사지 받으러 조리원 다시 오고싶을 것 같아요 ㅎㅎㅎ

산후관리법 등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항상 따뜻한 물 많이 마시라고 잔소리 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매시간 맛있는 밥과 간식을 전해주시는 여사님들 ^^ 

제가 직접 받으려고 해도 제 손목 걱정하시며 직접 테이블에 다 놓아주시고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조용히 왔다가시는 등 세심한 배려 감동했어요 ^^

또 매일 같이 방안 침구까지 싹 정리해서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 여사님들도 너무 감사했고요

구석구석 닦아주셔서 먼지 한톨 없이 생활했네요! ^^


조리원 생활은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매일 교육을 듣고 좌욕, 건식족욕, 건식사우나, 파라핀, 골반교정기 등등

조리원 내 비치된 시설을 이용하기도 바빴죠!


그리고 2주를 조리원에서 지내다보니 모든 분들 얼굴이 익숙하고 정이 들었어요.

내일 퇴소라니 너무 아쉽고 저를 정말 많이 챙겨주시던 선생님들과 헤어질 생각에

눈물이 날 것 같아요.ㅠㅠ  모든 분들 덕분에 따뜻한 밥 먹으며 편안히 몸조리 잘 하고 갑니다.

W산후조리원 선생님들, 여사님들,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혹시라도 둘재가 생긴다면 꼭 다시 찾아뵐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