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사 온 후 자궁암 검진차 w여성병원을 방문하면서 아이들도 w소아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야간에 응급 진료 후에 골반염으로 입원하게 됐습니다.

육아맘이라 아이들 때문에 혼자서 입원하게 되었는데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이 밤에 급하게 남편이 가져온 물품까지 1층에서 받아서 병동에 전달해주시고

병동에서도 보호자 없이 혼자 있다보니 식사 후에 식기 반납도 해주시고 중간 중간 도와 드릴 거 없냐고 물어봐 주시고

자판기에서 물건도 대신 사다 주시고 불편함 없이 병동 생활을 했고 골반염도 많이 좋아져서 퇴원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이렇게라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쑥스럽지만 글을 남겨봅니다.

분만실 선생님들과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편안하게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