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여성병원 윤석근원장님과 수술실,병동 간호사님,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2023-03-13 hit.592 |
|
저는 경상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집 근처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6~7센치 자궁내에 근종이 있다는 진단과 함께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갑자기 자궁에 혹이 있다고 수술을 하라고하니 거짓말 같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숨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친구랑 다시 한번 확인차 다른 여성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로 7.5센치 자궁근종진단을 받고 아무래도 더 큰 병원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인천에 있는 아들네로 왔고 아들이 집 근처인 이 곳 W여성병원에 예약 후 진료를 함께 받았습니다. 콜센터에서 상담 후 안내해준 윤석근원장님께 초음파 진료를 받았는데 8.4센치 자궁체부근종이라고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복강경으로 배꼽부분에 하나의 구멍을 내서 수술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켜주셨어요.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어쩌면 이렇게 세상 친절하신지... 이렇게 자상한 의사선생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진료 후 담당 간호사가 많이 기다렸다고 음료 쿠폰도 주시더라구요. 이건 뭐지?하면서 2층 커피숍에서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고 아들의 적극 권유로 당일 수술전 검사를 받고 수술 날짜도 미리 상의하고 검사 결과보러 가는 날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다음날 수술하게 되었어요. 수술실 간호사가 링거 놔주면서 걱정하지마시고 마음 편히 계시라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윤석근원장님 덕분에 수술도 잘하고 병동에서 잘 회복하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입원실에 보호자없이 있었는데도 간호사분들이 불편한거없냐고 수시로 와서 물어보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제가 입원했던 6층 병동 중앙에는 물고기 키우는 연못이 있어서 운동하면서 잉어도 보고 하늘도 자주 보았고 셀프 샴푸실도 있어 병원 환경이 너무 좋다는 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내일이면 퇴원하는데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글로나마 전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