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째 아이를 21년도 8월에도 인천 W여성병원 문철용 원장님을 통해 만났습니다~
첫째 아이는 39주 0일에 양수가 터져서 만났고 그때 출산 과정에서 원장님을 잊지 못해
둘째 역시 아묻따 문철용 원장님께 갔습니다!
역시 임신과정 내내 원장님 문스윗 별명 처럼 늘 다정하게 말씀해주시며
둘째지만 첫째 아이처럼 설명해주셨어요.
첫아이가 있어서 둘째는 유도분만을 하기로 결정! 유도분만 얘기를 원장님이 먼저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래서 38주3일 떨리는 마음으로 아침에 입원했어요! 인천W여성병원은 가족분만실이 있어서 신랑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용
분만실 내부도 넓직하고, 화장실도 있어서 관장하러 화장실가기도 너무 편했어요!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도 내내 틀어주셔서
호흡하고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기 좋았아요!
경부마사지를 받고, 촉진제를 넣고도 진행 속도가 늦었고 힘을 잘 주지를 못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첫번째 무통을 맞고 무통 천국을 맛보다가 도저히 아기가 내려올 기미가 안보여서 짐볼을 십여분 타니까 진통이 오더라구요..
아뿔싸.. 내가 왜 이고통을 잊고 지냈나싶었습니다.. 바로 간호사분 콜 하고 진행속도가 급 빨라졌고
최대한 아래에 힘을 열심히 줬습니다.
무통 두번째를 맞았지만 효과가 미미했으며.. 바로 원장님 콜하시고 분만준비를 했습니다.
원장님이 오시고 3-5번 힘을 줬더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나왔습니다♥
첫째때는 너무 힘들어서 아기를 보자마자 엉엉 울었지만 둘째는 그래도 경험이 있다고 좀 더 여유롭더라구요..ㅋㅋㅋ
캥거루케어로 가슴에 올려주시고, 아빠랑도 사진 찍고 아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까 이제서야 제대로 실감이 나더라구요♥
만나서 반가워 둘째야!
후처치 하는 동안도 다들 말 걸어주시고 수고했다고 얘기해주시니까 세상 뿌듯하고 저 스스로가 대견스러웠어요~
그리고 문철용 원장님 고생 하셨어요! 분만 준비부터 분만까지 함께 해주신 간호사분들도 정말 고생 하셨고, 너무 친절했어요!
제가 묵었던 입원실은 8층이였고, 자연분만을 한 저는 좌욕을 하러 6층으로 내려왔어요
같은 층에만 있음 답답 했을텐데 오히려 돌아다니니까 회복이 더 빠른 기분이였어요!
8층과 달리 6층은 힐링 되는 공간도 있네요 ㅎㅎ 입원하면서 수유콜때는 아기도 보고 오고~
퇴원 전날에는 초보 산모들을 위한 퇴소 교육도 해주셨어요
저는 둘째여도 낳은지 3년이 되서 다 잊었는데 유익했던 교육 이였습니다~
자연분만이라 2박3일 입원하고 바로 W여성병원 산후조리원으로 올라가서 몸조리 제대로 하고 집에 왔네요 ㅎㅎ
이미 출산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문철용 원장님께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임신 시작부터 출산까지 용기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며 입원하고도 와주셔서 제 상태 봐주시고,
산후검진때 까지 스윗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입원 기간 내내 병실 간호사분들도 수시로 불편사항 확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미 둘이나 인천w여성병원에서 낳아서 다시는 올 일이 없겠지만(출산때문에)
지인들에게 열심히 추천하고 다니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