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일반실 9박 10일 예약했었구요
원래 예약한 날짜에 9박 10일 밖에 없었어서
13박을 하고 싶어도 예약을 못했었어요.
퇴소할때 보니 좀 아쉽더라구요 더 오래 있을껄...
저같은 경우 조리원생활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신생아 돌봐주시는 산후조리사분들 입니다.
아 이래서 조리원 생활하는구나 느꼈던거 같습니다.
아이가 원래 태어날 주수보다 이르게 태어나서 많이 걱정을 했었어요.
35주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체중도 2kg로 그마저도 첨엔 살이 빠지고
황달도 있어서 계속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우울했어요.
근데 산후조리사분들이 밤낮 안따지고 열심히 돌봐주신 덕분에
살도 찌고 황달도 크게 문제없이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가끔 유축하고 새벽에 깔대기 놓으려고 나갈때보면
많이 피곤하실텐데 누구 하나 인상쓰거나
귀찮은 표정없이 신생아들을 돌봐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보다도 제 아이의 수유를 걱정해주시고
시간 맞춰서 어떻게든 더 돌봐주실려고
신경써주시고 많이 보살펴 주셨습니다.
7층 산후조리사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실력있는 전문가이십니다.
그래서 조리원에 더 있고 싶었고 다음에도 이 조리원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되면 항상 방에 와서 가슴마사지를 해주시는데
뭉친 가슴이 풀어져서 좋았어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육아팁이나
모유수유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시고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주신 임혜순 산후조리사님 감사합니다.
뭐 다 떠나서 무엇보다 가슴마사지를 매우 잘하시는 실력자이시구
저랑 아이에 맞는 유두보호기도 고민하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밥 배달해주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나머지 분들도 모두 다 감사해요.
있는 동안 산후조리사님들 덕분에 편하게 지내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