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2016년 2019년 두 아들을 출산하고
보는사람마다 딸이있어야지~~~ 엄마가 좋지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신랑과 만약 셋째를 낳는다면 꼭 딸이였음 좋겠다.
셋째가 딸이면 지금 당장이라도 낳겠다!
(제맘대로 되지않을게 뻔하니 ㅋㅋㅋㅋ)
이런 말들을 많이 했었어요 ㅋㅋㅋㅋ
작년 10월 정말 전혀... 생각지도 계획도 하지않았던일이
우리가족에게 일어났고 딸같은아들이였던 우리 둘째는
한달동안 밥도 안먹고 엄마만 찾고 그랬답니다 ㅎㅎ
늘 막내였던 우리 둘째가 동생이 왔다는걸 먼저 안거같아요 ㅎㅎ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임신을 알기전 그땐
얘가 왜그럴까... 무슨일일까 고민이 참 많았답니다!
아무튼 임신사실을 알고
전 고민도 없이 W여성병원으로 왔고 둘째를 받아주신
최자은원장님께 다시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우리선생님은 예나지금이나 친절하시고 눈웃음이 뽀인트세요 ㅋㅋㅋ
조곤조곤 이야기잘해주시고~~ㅋㅋ최고
두아이 임신기간동안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어서
당연히 셋째도 조용히 넘어가겠거니... 했는데
2차기형아검사에서 에드워드 고위험군이 떠서
양수검사를 진행하였어요 ㅎㅎ
양수검사가 다소 위험한건 알고있었지만
우리쌤을 믿고! 검사를 잘했었던거같아요~^^
두아이들을 챙기다보니 태교를 많이 못해준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아기는 강하다고 우리 셋째는
쑥쑥 잘 자라눠서 너무 기특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