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도분만으로 둘째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도 유도분만했었지만 힘들었던 기억이 강해서 주저한 면이 있습니다..
둘째는 첫째때와 다르게 빠를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내 또 도전했는데 원장님 말씀이 맞았네요^^
출산 전 수박을 많이 먹었는데 초음파상으로 아이가 크다고 수박 자제하라고 하셔서 전 웃겼는데
원장님은 미안했다고 나중에 말씀하셔서 오히려 제가 죄송하기도 했어요(전혀 그럴게 아닌데요 ㅎㅎ)
덕분에 목표였던 4키로 미만으로 순산도 했구요!
임신기간 내내 원장님 믿고 의지했습니다
임산부 맘 편하게 해주시는 말씀만으로도 좋은 진료가 될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해주셨어요!
셋째 계획은 없습니다만 이제 못뵌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찡 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장님을 찾는 산모가 많아 바쁘신 것으로 압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진료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