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째도 더블유 다니면서 20년 6월 출산하고 w조리원갔고,
둘째도 타지역으로 이사를 갔음에도 더블유를 다니고 있는 산모입니다 ^_^
사실 정해련원장님 진료를 받고있던 산모중 하나였기에, 이번에 둘째 임신 20주 정도에
원장님이 사직하여 다른 원장님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에 병원을 이전하려 했으나,
저는 더블유병원을 너무 만족하며 다녔던 산모였고, 산후조리원도 너무 만족하였던 산모였기에
바뀐 김은옥원장님께 진료 본 후 너무 만족하여 계속 다니기로 결정하였어요!
(이게 가장 잘한 선택인거 같아요^__^)
저에겐 절대 없을 줄 알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던 코로나..
(임신중 코로나 무서워서 접종까지 다 맞은산모입니다..)
34주5일? 6일? 코로나 확진이 났고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되었어요. 김은옥 원장님은 역시나 전화상으로도 자상하고 꼼꼼하게
약정보 알려주시면서 막달 겁많은 저를 많이 신경써주셨어요..
그리고 비대면진료 끝나기전 제가 32주정도에 자궁경부길이짧다는게 신경쓰이고, 혈압이 막달에 올랐던 산모였기에 걱정이 많아 혹시나 진통이오면 어떻게 해야 여쭤봤더니
해제 3일후부터 진료 가능하고, 격리해제후에 진통이오면 꼭 참지말고 응급실(분만실)로 연락하라는 말씀과
함께 진료를 마무리 지었는데.. 이 멘트가 얼마나 감사한지.. 참 조심한다고 했는데 걸리니..
걱정스럽게 보내던 코로나 마지막날차에 저에게는 정말 꿈에도 있지 않을 꺼라 생각했던.. 진통까지..
35주 5일차..
피비침이 있기 시작하더니.. 오후 7시부터 가진통이 오기 시작했어요...
분만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격리 해제후 다시 전화달라는 말과 함께..
35주 6일차..
밤 12시가 넘어 자가격리 해제후
진통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기 시작했어요.. 참자 참자하고 있다
아침 8시 너무 배가아파 분만실 전화후 내원하라는 말에 분만실로 달려갔어요!
내진후 3cm자궁문이 열려 그냥 출산을 하는게 좋을꺼 같다는 말에 입원 결정을 했어요..
제가 먼저 코로나가 걸리고 릴레이 확진이였던 저희가족.. 그래서 보호자로 남편이 들어오지 못하고, 친언니가 와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많이 울었던 저를 진정시키고 정말 많이 도움 주셨던 분만실 선생님분들.. 그리고 김은옥 원장님ㅠㅠㅠㅠ
정말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렸어요,
둘째는 그래서 5시간만에 자연분만 출산을 성공하였어요^^ 정말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코로나 격리가 해제되고 출산을 했지만 pcr검사를 받았어야 해서 pcr검사를 받았고요!
2박 3일뒤 조리원 올라가는 건! pcr CT값이 낮게 나와 하루 더 입원실에서 보내며 재검사 후 CT값 수치가 올라서 조리원 입실하여^^
너무 행복한 조리원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첫째때도 너무 만족한 조리원 생활이였는데? 둘째땐 더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조리원 적극 추천합니다!! 밥도 맛있고... 일단 9층 신생아 선생님분들이 첫째때도 계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그런지 더 정감가고
아기를 너무너무 이뻐해주시고! 잘 케어해주세요. 첫째땐 아가 인형으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는데
이번엔 조리원 입실 후 간호사선생님..? 신생아실 선생님이 직접오셔서 아가 기저귀 갈아주는 법과 아가 상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말해주셔서 더 더 좋았습니다! 마사지는 역시나 말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첫째때도 둘째때도 1일 1마사지를 위해 사전결제하였구용
셋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셋째가 생긴다면 또 타지역이여도 더블유 여성병원 김은옥 원장님께 진료 볼꺼같고
더블유 산후조리원 이용할꺼랍니다ㅎㅎㅎ
코로나가 걸려보니 제가 이렇게 큰병원과 좋은 원장님과 좋은 간호사님들을 만났다는게 참 축복인거 같아요!
다시한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둘째 조산아긴 하지만 2.8kg로 건강한 아이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