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 한지는 좀 되었지만..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노산에.. 예정일이 10일이나 지나 첫 아이를 만났어요.
유도분만으로 밤에 입원하여 다음날 오후 즘 되어 아이를 안게 되었어요.
자연분만 하고자 입원하였으나 뱃속에서 너무 힘들었는지
아가가 태변을 보았다며 바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진통이 약하게 왔을 때 수술 결정을 하게 되어서
덜 힘들게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유도분만..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분만실에서 아기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도움 주셨던 선생님들 한분 한분 모두 기억에 남네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시던 손길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던 모습이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임신 후반기에 전현아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조금 더 일찍 원장님을 만났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진료때 마다 초음파로 만나는 아기를 보면서
저보다 더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기 상태를 계속 이야기 해주셨고
첫 임신이어서 초음파 보는게 서툴렀는데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출산 후 회진때 마다 몸 상태를 물어보시며
출산 후가 더 힘드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많이 다독여 주셨답니다.
정말 친정엄마 처럼 응원과 격려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항시 조심하시고
원장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