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둥이 엄마입니다.
남편이 택배일로 바쁘다보니 아침 일찍 아이 셋을 데리고 병원 진료를 갔어요.
명절 연휴 시작하는 주말이기도 하고 토요일이라서 임산부들도 많고 보호자랑 아이들까지 북적 북적하더라구요.
저는 소변 보는게 불편해서 진료 후에 약 처방을 받고 1층으로 내려왔는데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첫째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울고
둘째 아이도 따라서 찡얼대고 1층 안내해주시는 직원분께 아이 둘을 맡기고 화장실 데려갔다왓더니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고 너무 힘들었네요.
결국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빵을 주문하고 약국을 가려는데
아이들이 1층을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했어요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웃으면서 ' 처방전 있으신 거 같은데 주세요 '
제가 사다 드릴게요~' '아이들 보고 계세요' 하는 거에요.
어찌나 감사한지 병원에서 약을 사다 주시는 친절함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