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7월쯤 아이원센터 윤정섭 원장님께 진료 받으면서 임신에 성공했어요!
애기 낳고 윤정섭 원장님께도 인사 전하고 싶은데 안계셔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아이원센터 간호사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셨고 힘들어하는 점들 받아주시며 위로해주셨는데.. ㅠㅠ
병원에 안계시는 거 같아서 아쉽지만
아이원센터에 계셨던 간호사 선생님 한 분 계셨어요!
퇴원 때 유방외과에 갔다가 우연히 뵜는데 저를 기억하고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ㅠ
너무 반갑고 그때 너무 감사했던 생각들이 나서 간호사 선생님 보자마자 눈물 났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문철용원장님께 처음 진료 봤을 때
제가 먼저 묻지 않아도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동했었어요..ㅠㅠ
초산이라 궁금한 것도 많고
작은 것에도 크게 걱정이 되다 보니 설명 하나하나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큰 이벤트 없이 임신기간을 보냈지만
중간에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기간동안 너무 괴로웠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냈지만
초음파로 아가를 확인했을 때 아가는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잘 있어줬어요
아이를 잘 지켜냈다는 원장님 말씀에 눈물이 났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진료때 여쭤보고 싶은 게 많았지만
늘 진료만 들어가면 질문 내용들을 다 까먹곤 했어요 ㅠㅠ
하지만 늘 원장님께서 걱정할 일이 전혀 없다는 듯
아가의 상태를 설명해주시고 진료 봐주셔서
질문 내용들을 까먹어도 걱정없이 편하게 임신기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자연분만이 두려워서 제왕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자연분만 해보자며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분만 때 우리 아가 받아주시고
저에게도 너무 잘해주었다고 연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준비없이 분만실에 들어와서
양수가 새고 있다는 말에 멍해지고 두려웠는데
분만실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편하게 분만할 수 있었어요
아가가 나오자마자 눈을 떴는데
"엄마 얼굴 보려고 눈 뜨나 보다"하고 간호사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게 기억에 남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쥬륵쥬륵..ㅎ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
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면
더 감사하듯이 인사해주시는 진료실 외래 간호사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분만하고 경과 관찰하러 진료본 후
귀가 안내 해 주시면서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해주셨을 때 아쉽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ㅠㅠ
저는 이제 조리원을 나가면
육아의 길에 들어서서 많이 헤매겠죠.. ㅎㅎ
감사했던 분들을 생각하며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문철용 원장님, w여성병원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