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늦게 나온터라 당일면회는 없었고 다음날이 되서야 면회를 할 수 있었는데

신생아실 간호사님이 애기가 고개 돌리면 방향 돌려서 볼수있게끔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

w여성병원 감동순산교실에서 분만자세도 배워본 덕분에 자세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진통올때마다 잘 버틸 수 있었어요. 상황에 따라 분만실 커튼을 쳐서 보호자가 부담되지않게

산모의 컨디션과 진행상황을 체크해주신부분도 좋았고 

아침이 되니 가요의 피아노 버전이 나와서 진통이 느껴지면서도 뭔가 편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분만과정은 힘들었지만 좋은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둘째가 생긴다면

또 다시 w여성병원에서 출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사오면서 어느 병원을 다녀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임신테스트기 확인하고나서 w여성병원으로 결정했었는데

최자은 원장님께 받은 첫 진료에서 출산까지 진료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료때마다 애기가 잘크고 있다며 항상 같이 예뻐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막달되기전에 여행도 다녀왔는데 여행다녀와서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해주시고 

궁금한거 여쭈어보면 항상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셔서 마음편하게 임신기간 진료받을 수 있었어요. 

분만 후에 병동으로 회진오셨다가 응급수술 들어가셔야한다고 가시면서 분만실로 콜 해주셔서

진료도 바로 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아가도 저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