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선원장님 감사합니다_경산모 유도분만 후기 및 감사인사♥ 2023-04-15 hit.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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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3월 30일 유도분만을 위해 입원하고 경산임에도 불구하고 1박 2일이나 걸렸어요. 그래도 분만실에서 계속 격려도 해주시고 내진도ㅠㅠ 제가 힘들어 하니 제 의사를 수용해주시고 해주셔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 당일엔 결국 문은 3센치 정도 열렸지만, 촉진제 없인 진통이 걸리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진행했어요.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주셨고, 담당 원장님인 성의선 원장님이 오셔서 내진 후(4센치) 양수 터트려주시자마자 진진통 시작되더라구요. 무통 맞고 싶음 이야기하라고 해주셔서 바로 무통 외쳤네요ㅎㅎ 무통맞으니까 바로 평화. 잠깐 졸았던 것도 같아요. 간호사쌤 오셔서 계속 느낌은 어떤지에 대해서 물어봐주시고 제 컨디션 살펴봐주셨어요. 항문에 힘이 들어간다거 했더니 무통 맞아서 괜찮을거라고 내진 한번 해보자 달래주셔서 내진했더니 1시간도 안되서 문이 다 열리고 애기도 내려와있더라구요. 바로 힘주기 연습하면서 분만 준비했고 쌤들의 응원에 힘입어 원장님 오시기 전 몇번 연습, 오신 후 힘주기, 신랑말로는 총 7-8번만에 나온거 같다고ㅎㅎㅎ 그렇게 3월 31일 10시 17분, 건강한 또봄이를 만났어요! 내원할 때 마다 늘 친절하셨던 성의선원장님 덕분에 임신 기간 내내 맘 편히 지낼 수 있었고, 출산 하는 날에도 응원해주시고 제 컨디션 살펴봐 주셨어요. 꼬매는 것도 잘 꼬매주셨는지 첫째때보다 훨씬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답니다! 첫째때도 둘째때도 더블유에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이제 곧 조리원 퇴소인데, 벌써부터 그리워 질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출산 한 만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