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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백 성공♡ 윤영민원장님, 분만실선생님들 감사합니다!

2022-07-04 hit.311

6/14 둘째 출산한 산모입니다^.^

 원래 첫째부터 둘째 임신초기까지 진료봐주시던 원장님 퇴사로 인해 담당원장님을 변경해야하는 상황에서

브이백 시도를 염두에 두고 인기자자한 윤원장님 예약하고 첫진료날 첫인사와 친절한 설명! 따뜻한 말투와 편하게 해주시는

그분위기가 너무 좋으셔서~~ 원장님 대기가 왜그리 많은지 한방에 이해되는 날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막달까지 브이백 혼자 고민만 하다 상담받던날 첫째때 수술하게된 경위 들어보시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해주셨고 아파서 포기하지는 않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브이백 결심하게 됬어요..!


첫째때는 양수터져서 밤에 갑자기 오게되어 아침까지 담당원장님도 못보고 진통에 힘들게만 보냈던터라

이번엔 무조건 원장님 계실때 낳고싶어 당직이신날로 바로 유도분만일 잡았어요.

입원하고 준비만 마쳤는데 원장님 올라오셔서 인사해주시고!! 질정/유도제 넣고 수축잡히니 바로 또 보러와주시고ㅠㅠ

모니터링 계속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계속 안심시켜주시면서 아프면 참지말고 이야기하라고 해주셨어요!

보신지 얼마 안됬는데 원장님이 걱정되서 다시 올라오셨다가 가셨다는 이야기도 간호사쌤한테 들었어요 ㅎㅎ

틈틈이 계속 오셔서 어떤지 봐주시고 수축계속 오는데 많이 아프지 않냐고 더 불편한건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계속 케어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근데 예상보다 진척이 없어서 하루를 넘기게 됬지만 밤에 이슬 비치기 시작하고 오전에 내진하니 자궁경부 많이

얇아졌다고 진통만 걸리면 빠를꺼라고 하셨는데 유도제 다시 맞기 시작하고 정말 4시간만에 아기 만날수 있었어요 ㅎㅎ

 찐진통은 정말 온몸이 덜덜떨리고 아팠는데 진행이 빨라 무통도 안들어서 다른거 더 맞을수 있는지 확인해 주신다고 하고

놔주셨는데 그때부터 아픈거 모르고 애기 낳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파서 포기하진 않게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해주셨어요 ㅎㅎ!!


이번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원장님께 케어받으면서 출산한거 같다고 신랑도 이야기하고 브이백 성공으로

자연분만때 느낄수 있는 감동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분만실 선생님들 정말 친절해요♡

특히 데이타임에 계신 선생님들 첫날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는데 이튿날 저 아직도 있는거 알아보시고

편하게 이야기 해주시고 출산끝까지 너무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아기 이쁘게 잘 키울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