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자

오욱진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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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W여성병원 원장​



남모를 가려움

여성질염 왜 발생될까?



여성의 삶 속에서

가장 흔히 발생되는 부인과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질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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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분비물이 늘어난다...

냄새가 난다...

가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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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증상으로 표현되는 질염은

단순 위생 문제만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에 따라

원인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여성질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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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장님..

질염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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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질염.. 말 그대로

여성 신체 부위 중 하나인

질 내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여성의 질은

평소 산성 환경을 유지하며

유익한 락토바실러스균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세균, 곰팡이 등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Q. 질염은 성병인가요?​

잘못된 오해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됩니다.

간혹 질염을 성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질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만큼, 

성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성병이라고 오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Q. 질염의 종류와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보통, 악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위생관리 문제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실제 질염은 앞서 말했듯이

위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 세균성 질염

: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됩니다.

▲ 칸디다 질염

: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이 원인입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원충 감염입니다.

▲ 위축성 질염

: 폐경기 여성에 흔히 발생되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염증이 발생됩니다.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염'​

가장 대표적인 칸디다 질염의 증상으로는

하얗고 덩어리진 치즈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가려움증과 작열감, 배뇨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해당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항진균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방치하면?

​트리코모나스는 질 내 정상적인 산성 환경을 변화시켜

다른 질염들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가 '성관계'입니다.

남녀가 동시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남성분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골반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트리코모나스는​ 다른 세균과 다르게

 꼬리처럼 생긴 편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운동성이 좋아

이동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Q. 질염.. 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약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질염을 악화시키거나 만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질염을

4가지로 구분하였는데..

그 이유는,

각각의 질염마다 치료방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 복용을 고려하신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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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W여성병원, 오욱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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