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용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25-10-20 hit.26 |
|
오늘 산후검진을 마지막으로 이제 병원 방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타지에서 올라와 인천에 살게되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임신하게되어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살고 있는 송도에 서는 더더욱이나 출산 가능한 산부인과가 귀해 그냥 제일 가까운 곳을 다녔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 저찌 남편이 문철용선생님의 추천을 받고와서 일단 가보자 해서 전원하게 되었죠. 산부인과 남자선생님께 진료는 처음이라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첫 방문 후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처음이라 뭘 질문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저희에게 하나를 물어보면 3개를 알려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자연분만 하고 싶었지만 아기가 큰편이라 제왕을 택했는데 그 선택에서도 산모의 선택과 편의를 제일 생각해서 설명해주시고 선택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 10개월 동안 선생님 주기적으로 뵈러가서 내적 친밀감이 많이 생겼는데 이젠 둘째 가지지 않는 이상 뵙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서운합니다 ^^ 오늘 애기랑 같이 갔다가 집에 와서 선생님이랑 애기랑 사진이라도 찍을 껄 이라고 후회되더라구요. 둘째 생기면 꼭 다시 찾아 뵙고 싶습니다. 어디가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