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근원장님 출산후기 (일요일 출산!) 2024-06-10 hit.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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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W여성병원에서 출산한 후기를 따끈따끈하게 가져왔습니다. 약 10개월간의 기쁨과 설렘, 고통과 아픔을 겪어내고 사랑하는 아가를 만났습니다. ♥♥♥ 저는 인천에 거주중이고 인천에서도 유명한 W여성병원으로 산부인과를 정했습니다. - 입덧으로 인해 W여성병원에 약을 받으러 우연히 방문했는데 간호사선생님부터 의사선생님, 심지어 청소해주시는 분들까지 너무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 이곳에서 출산하면 친정집처럼 편안함이 느껴지고 출산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듯한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심지어 첫 날 방문한건데 들었던 생각이에요...) 새벽에 응급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되면 5층 분만실로 가시면 되세요~! 원래 자연분만을 하려고 했어서 자연통증이 와서 병원에 간게 아니였기 때문에 새벽에 입원하고 수액맞고 시간될때마다 짐볼이며 걷디 운동을 해줬습니다. 남편이 촬영한 사진이에요. 유튜브에서만 보았던 W여성병원 모두의 정원! 너무너무 아늑하고 편안하고 긴장감이 싹~ 사라져요ㅠㅠ 하루정도는 이 곳에서 저만 운동했는데 예쁜 정원 헬스장을 빌린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직 이와중에 제 정신은 있었죠ㅎㅎㅎ 걷기 엄청 열심히하고 인증샷도 찍고... 자연주의 분만을 원칙으로 하는 병원답게 자연적으로 자궁문이 열리고 수축하는 것등을 수시로 체크해주시고 병원에서 잘 살펴봐주셨어요. 아무튼! 쉽지않은 분만과정을 이틀동안 거치고ㅠㅠ 8층에서 2박 3일 입원을 했습니다. 분만과정에서 간호사선생님들이 제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주시는데 제 몸이 말을 안들었어요 그래도 무사히 출산 잘하고 우리 아가는 3.48kg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볼살 넘 통통) 간호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은 굿인데! 나도 아가랑 예쁘게 찍어주지 남편님~ 분만을 잘 마치고 입원실로 올라왔는데 8층 햇살이 쫙 비치는게 힘들었던 제 마음을 녹여주었답니다ㅠㅠ 이제 괜찮겠지 했지만 주사의 힘때문에 어지럽고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잘 몰랐어요ㅎㅎ 남편과 편하게 쉬다가 저녁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치킨을 시켜먹었답니다ㅎㅎ 다음날 오전에는 빈혈수치가 낮아 철분 수액도 맞고 모든 수액을 점심먹기 전에 마치고 아가를 만나러 갔어요♥ 아가는 5층에서 만날 수 있어요~ 제가 분만했던 층이고 수술실도 함께 있답니다. 좌욕은 하루에 두번 권장하시는데 저는 이튿날부터 했어요 좌욕하고나면 좀 살 듯 했어요ㅠㅠ 회ㅇ부 너무 아파~~~ 오후에는 내일 퇴원준비로 셀프샴푸실에서 남편이 머리를 감겨줬어요. 너무너무 시원해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최고죵?? 하지만 아직 저질체력인 제 컨디션은 뚝뚝.. 분만시간에 따라 회복시간도 비례하나봐요...! 전 분만과정이 오래걸려 회음부 회복시간이 장난아니네요.. 조보무님 면회는 일요일, 공휴일은 안되셔서 월요일에 시간 맞춰 방문해주셨어요.ㅎㅎ 예쁜 꽃바구니 감사합니다♥♥♥ 그런데ㅠㅠ 요즘은 해충우려 및 등으로 병실에는 입실 불가라 밖에 두었어요. 밥은 이런식으로 나와요! 건강한 밥상~~ 오후에는 야식으로 죽과 음료가 나온답니다! 입원 일정 및 안내문, 선물, 신생아 주요검사 등 체계적인 안내를 받았어요. 퇴원 산모에 대한 절차와 주의사항도 꼼꼼히 알려주셨고 저는 임신 및 출산기간동안 인천에 있는 W병원으로 선택한 것이 너무너무 후회없답니다.^^ 아 그리고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제가 일요일에 출산을 했는데 그 때 제 담당 윤석근원장님이 계셔서 뭔가 마음은 편했는데 이러헥 담당원장님이 주말 당직으로 만나는 경우도 복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내 축복이♥♥♥ 아직까지는 두명 더 낳을거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또 W여성병원을 선택할거에요ㅎㅎ 임산부 및 육아동지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이제 W여성병원 송도점 조리원으로 갈거에요~! 우리 아가도 신생아실에서 3일동안 잘 있다가 같이 떠나는 여정~~~ 조리원 입소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