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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은 선생님 분만실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2022-12-24 hit.364

제가 이런 글을 적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감사해서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22.12.17 일 15시 20분에 3.78kg 출산했습니다

입원 32시간만에 튼튼이를 낳았어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수술하고 싶다고 분만실님한테 얘기했는데

무통 한번만 맞고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며 토닥여준 분만쌤..

한마디 한마디 지금 생각해보면 저 안힘들게 해주려고 하신거 같아 감사해요

그때 수술했으면 저는 최악이였을 것 같아요


힘주고 있는데 멈추지 않는 눈물 닦아주며

할 수 있다고 용기내준 분만쌤...

최고조 힘들때 남편 옆에 없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눈물 닦아주실 때.. 잊을 수가 없어요

너무 감사해요


토요일 오후에 애기가 나왔지만 오전 근무만 하시는 날인데

계단으로 뛰어와서 튼튼이 받아주신 최자은샘...

선생님 오셔서 더 힘낼 수 있었어요

제가 힘 잘못줘서 애기 머리 상처? 있는건데

미안하다고 하시고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몸이 부들 부들 떨리고

아프고 무섭지만 그 분들이 있어 할 수 있었습니다


입원 병동 간호사님들도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직은 둘째 생각 없지만

둘째 생각이 든다면 다시 w여성볍원으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