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을 확인하고 주저없이 둘째 출산을 함께 해주셨던 문철용 원장님께 진료 예약을 하고 무사히 임신 10개월을
보내고 출산했어요 ^^
첫째를 자연분만 했지만 둘째는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출산방법도 사실 많이 고민이 되었어요. 주변 친구들은 이제 나이도 있는데 뭐하러 힘줘서 출산하냐 그냥 수술해라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기도 했고
저 자신도 솔직히 자연분만이
자신 없기도 했는데 문원장님이 제 몸상태나 아가의 머리 크기 배둘레 모든게 자연분만을 해도 무리 없다고 해주셨고
할 수 있다고 계속 응원을 해주셨답니다.
셋째라서 그런건지 저희 아가가 성격이 급한건지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빨랐고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간호사 쌤 이 애 낳아야한다고 ^^;;(실제로 베드에 밤11시30분에 누웠는데 새벽 1시21분에 출산했어요 ㅋ)
아파서 덜덜 떠는 도
중에 들리는 다정한 목소리 ㅜ 원장님이 새벽시간인데도 출산 도와주시러 나와주셨더라구요 ㅜ (지금도 이때를 생각하
면 원장님께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흐른답니다 ㅜ)
원장님이 후처치랑 다 해주시고 고생했다고 이제 다 가졌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정
말 좋았어요 ㅎ(원장님 다정한 목소리에 진통 겪은거 다 잊어버림 ㅎ)
원장님께서 후처치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출산 후에도 회음부 통증 하나도 없이 잘 지나간거 같아요. 이번 산후검진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진료보러 갈때마다 임산부라 의자에서 일어나는거 힘들까봐 매번 손잡아 주신 우리 원장님, 항상 따뜻한 말로 격려해주 시고 마지막까지 출산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원장님이 아니셨다면 전 아마 자연분만 못했을 것 같아요.
원장님~ 외래진료도 많으시고 응급수술에 출산에 너무 바쁘신거 알아요.
그래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잠도 푹 주무
시고 건강 챙기셔서 오래오래 뵈었음 좋겠어요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저도 이쁜 공주님 잘 키우겠습니다 ^^
임신기간 내내 그리고 출산 후에도 진짜 진짜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