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욱진원장님, 수술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2024-06-29 hit.126

지난 주 월요일인 6/17일에 W여성병원에서 이쁜 아기 잘 낳고

병원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후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이전에 임신을 계획하고나서 아기가 잘 안생겼는데, 자궁에 물혹들이 많아서 착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하여

오욱진 원장님께 자궁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3-4개월뒤에 이쁜 아기가 자연으로 생겼어요.!

오욱진 원장님의 손길이 닿은 이후에 좋은 일이 생겨서 그때부터 전적으로 선생님만 믿고 임신부터 막달까지 잘 온 것 같아요


W여성병원은 늘 방문할때마다 친정오는 느낌처럼 1층 안내해주시는 분,

원무과 접수대 계신분들이나 간호사님들 의사선생님들

더할나위없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가득했어요

병원오는날이면 늘 설렐정도로요!


임신이후에 큰 이벤트 없이 아가도 건강히 잘 자라줬고,

중간중간 있던 검사들도 안내해주신대로 따르니 수월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원래 예정일은 6/26일이었지만

1) 아기가 주수보다 빨리 크는 이슈 2) 양수 부족 3) 난소 기형종 제거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로 제왕절개를 선택하여 기존 예정일보다 13일 이르게 아기를 만났어요


수술 당일에 제모, 항생제 테스트, 혈액검사, 태동검사 등등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담당해주셨던 수술실 간호사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밖에서 남편이 대기하고 있어서 짧게 인사 나누는 시간도 내주셔서

아기 잘 낳고오겠다고 인사나누고 저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눈을 떠보니 회복실로 이동해있었습니다.

하반신 척추마취도 하나도 안아프게 잘 놔주셔서 스르륵 금방 잠들었던것 같아요!

수술도 잘 마무리되어 약간의 통증은 아직 있지만 캘로이드 없이 잘 낫고 있어요! 짱짱!


보통 제왕절개할때 수술하면서 안재우고 아기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수술과정을 맨정신으로 있을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자야지 마음먹었고

당연히 아기를 못볼술알았지만 회복실에서 아가를 가슴위에 올려주시고 얼굴 확인도 시켜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아직도 귓가에 갓태어난 저희아가의 울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것 같아요.

평생에 잊지못할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의 소중한 아기를 건강하게 잘 꺼내주셔서서 너무 감사한 오욱진 선생님과 수술방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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