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병원 교수님께자궁근종이 너무 크고 옆에 작은 근종도 있어서
배를 열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앞이 캄캄했었는데
친구소개로 W여성병원 진료협력실장님을 소개받고 윤석근원장님 진료를 보러 갔어요.
오후5시가 넘어서 예약없이 진료대기하면서 초음파를 보고 상담을 했어요.
정말 너무나 자상하게 조근조근 설명을 해주시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담당간호사분 2명이 다독거려주고 원장님께서 걱정하지말라고 복강경으로
수술가능하다고 그림을 그려가면서까지 자세하게 안내해주셨어요.
남편이 처음보는 원장님이시지만 믿음이 간다면서 바로 수술검사까지 진행하고
W병원에서 6월21일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윤석근원장님 진료를 예약없이 가서 대기가 길다고
음료쿠폰까지 챙겨주신 진료실 간호사선생님 너무 감사한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