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에 아가 만난 산모입니다ㅎㅎ
연수구에서만 살다가 남동구로 이사오면서 아기가 생겨 병원을 알아보던 중 w여성병원을 오게되었고 처음 검진부터 오욱진 원장님께서 검진을 해주셨어요~
산부인과 라서 왠지모르게 부끄럽고 쑥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항상 병원에 올때마다 웃는 얼굴과 자상한 인사로 맞이해주셔서 매번 편안하게 아기 초음파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원래 예정일이 9월 23일이었는데, 초음파 상으로 아이 몸무게가 3.6정도 된다고 월요일에 유도분만 시도해보기로 하고 입원했답니다!
긴장하고 입원했는데, 원장님께서 분만실 오셔서 화이팅해보자고 격려해주셔서 화이팅있게 촉진제 넣고 시도했지만 월요일에는 아기가 나오고 싶지 않았는지 만날 수 없었어요ㅠㅠ
화요일 새벽 5시부터 다시 시도하다가 13:02에 아기를 만났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했던 부분은 원장님께서 화요일 휴진인데도 불구하고 저의 아기를 받아 주시러 오셨어요ㅠㅠ
진통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원장님 뵙자 마자 아기가 뿅하고 나왔고 후처치도 잘 해주셔서 아기 낳은 다음날인데도 아픈곳 없이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평생 이런 글을 적어본적도 없는데, 너무너무 감사해서 후기 남겨요~~~
다른 의사분들도 좋으시겠지만 오욱진 원장님 강추강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ㅎㅎ
원장님 뿐만 아니라 병원 관계자여러분, 간호사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행복했어요~~
둘째를 갖게 된다면 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