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 임신에, 타지로 갑자기 이사를 오게되서
모든게 낯설었던 저에게
문철용 원장님은 그저 빛 같은 존재셨어요!
게다가 나이도 많고
(원장님은 절대 노산이 아니라고 해주셨지만, 물리적으로는 노산에 속하는 36세 였거든요)
자궁근종과 원추절제술 이력이 있는 저였기에
여러모로 걱정이 많은 임산부 였는데
검진 때마다 그런 저보다 더 세심하게 체크해주시고
안심할 수 있게 잘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열달의 여정을 원장님과 함께 잘 마무리하고
어제 6월 6일 드디어 첫 아이 딸랑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분만실에서 초반에 진행될 때 잠시 겪었던 몇번의진통 외에는
무통주사 효과로 큰 고비 없이 자연분만으로 잘 낳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힘들지 않게 해주신다고
무통주사 한 번더 맞을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분만실, 입원실, 신생아실 간호쌤들,
입원실 클리닝 해주시는 여사님들까지
모두모두 늘 상냥하고 친절하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내내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이 이제 입원 2일 차라 내일이면 퇴원이에요
제 몸 회복도 문제없이 잘 되고 있고,
아가도 건강하게 잘 태어나주어 정말 행복합니다
자연분만이 이래서 좋다고 하나보다 하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달까요^^
지금 이렇게 바로 글을 남기고 있을 정도니까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편안하게 임신기간과 출산까지
잘 지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철용 원장님과 w여성병원의 모든 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기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울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