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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원장님 감사했습니다~♡

2023-10-31 hit.322

저는 9월1일 오전에 일찍 입원해서 35시간만에 아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날의 고통은 정말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ㅎㅎ

그래도 윤영민원장님 덕분에 저도 애기도 잘버텨냈던것 같아요..!!

저는 임신사실을알고 W여성병원 다니기 시작했을때부터 윤영민원장님께만 진료를 봤어요~

그때마다 항상 변함없이 친절하시고 밝게웃어주시고 기운도주시고 할 수 있다고 격려도해주시고

궁금한거있냐고 갈때마다 물어봐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정말 많은힘이 되었거든요.

원장님 아니였으면 저는 아마 못버텨냈을 것 같아요.


입덧 시작했을때부터 출산까지 임신기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서 

그때마다 항상 괜찮을거라고 걱정말라고 다독여주셨어요~ 진짜 감사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자연분만 할 생각이였는데 애기가 머리도 크고 배둘레도 크고 그에비해 제 골반은 좋지않았던

상황이였고.. 애가 어느날은 위에있다가 또 어느날은 아래로 가있다가.. 원장님과 초음파 같이 볼 당시 정말 심장 쫄리듯이 어휴..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식은땀 많이 났었던것같아요 수술은 진짜 하기 싫었거든요ㅠㅠㅠ 애기가 뱃속에 더 오래있고 싶었는

지 진통 1도없었고.. 그래서 결국 원장님과 유도분만 날짜 잡고왔는데 너어무 떨리더라구요~

저는 제가 할수있을지 넘 걱정되서 막 여쭤봤던것 같은데 .. 원장님께서 제가 먼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자고

얘기하게되면 어쩔수없이 수술을 해야되겠지만 그거 아닌이상 원장님께서 먼저 포기할일은

절대 없을거라며 정말 저에게 믿음과 신뢰를 엄청 주셨어요!!

입원당일날에도 진료만 보기에도 엄청 바쁘실텐데 틈틈히 오셔서 봐주시고 아플때마다 얘기해도 된다고 무통 계속 놔줄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파서 포기하는일 없게해주신다고 하셨어요(감동)

근데 애기가 나올생각을 전혀 안했어서 하루 더 딜레이가 됐고 진통은 커녕 .. 초반엔 아무런 움직임조차도 없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계속 남편이랑 짐볼도 남들보다 두배로 더타고 걷고 했었던것같아요~

입원하고 그 다음날 토요일이였는데 그날 저랑 또 다른분들 꽤 계셨었어서 원장님도 집에 못가시고 계속 병원에 계셨던 것 같은데 .... ㅠㅠㅠ

아마 제가 그날 있었던분들중에 제일 마지막으로 출산했다고 들었던것같아여 그만큼 너무 힘들었지만요ㅠㅠ

진짜 죽을뻔했어요 그동안 걷기운동 두배로 더 하지못한게 후회가됐었고 평소에 운동 좀 더할껄...이라는 생각 오만번은 하고나왔어요.

그래도 원장님과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제 상황 체크해주신 간호사님들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

이렇게 아픈와중에도 애기가 너무 예뻐서 저는 둘째생각을 벌써합니다... ㅎㅎㅎ

만약에 둘째 생기면 그때도 W여성병원 윤영민원장님께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윤영민원장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