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월11일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길다면 길었던 10개월정도의 시간동안 w여성병원과 함께 했는데 이제 그 끝이 보이네요ㅎㅎ
그동안 감사했던 것들이 참 많아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2년 전 첫째도 w여성병원에서 출산하였고, 그때 모든 면에서 만족했었기 때문에 둘째 출산도 자연스럽게 w여성병원으로 결정했어요!
임신 확인부터 출산까지
든든한 원장님과 친절한 선생님들
그리고 쾌적한 병원 환경 덕분에
항상 만족스러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새벽 4시쯤 진통이 시작 됐어요..!
둘째라 이건 진진통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급히 남편을 깨워서 첫째를 맡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둘째여서 진행이 빠를거라 생각했는데, 진통이 오고 한시간도 되지않아 병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궁문이 거의 열린 상태였어요.
간호사선생님이 왜 더 빨리 안왔냐고.. 하셨답니다.. ^^;; 이미 진행이 많이 되어서 무통주사를 못맞을 수도 있다는 말에 절망할뻔 했지만..
다행히 신속하게 무통주사를 놔주셨고, 갑자기 심해진 진통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ㅠㅠ 다행히 1시간반정도 무통 천국을 누렸습니다!
덕분에 분만실에서 여유있게.. 사진도 남길 수 있었어요ㅎㅎㅎ
무통 효과가 끝나갈 무렵..
간호사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진행상황을 확인하시더니 바로 분만준비가 시작되었고 간호사 선생님들 설명에 따라 진통이 올때마다 힘주기 연습도 했어요
곧 원장님이 올라오시고 2-3번 힘주기 후에 둘째가 태어났어요!!! 많이 안아프게 낳자고 분만 직전 무통주사를 한번 더 놔주셔서 다행히 큰 통증 없이 출산하였답니다.
후처치까지 아프지않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ㅠㅠ
저는 임신 중에 강옥림 원장님께 진료를 봤어요!
제가 새벽에 분만실에 들어가서 당연히 담당 원장님이 나오시기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원장님이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오셔서 아기를 받아주셨답니다
임신기간 내내 항상 의지하던 원장님께서 출산 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마음이 아주 든든하고 편안했어요!!!!
마음 써주신 원장님께 감사합니다 정말
간호사 선생님이 아기를 잠깐 데려가서 상태를 확인한 후 캥거루 케어를 하도록 해주셨어요..!
10달동안 기다렸던 아기를 가슴에 안으니
그 순간 정말 뭉클한 느낌이었어요..
무사히 건강하게 나와줘서 고마워..
아기랑 잠깐 행복한 시간을 갖고..
남편이랑 아기랑 인증샷도 찍은 후에..ㅎㅎ
아기는 신생아실로 옮겨지고, 저는 후처치 후 회복실에서 상태를 체크하다가 입원실로 이동했어요~
출산 후에도 남아있는 무통주사의 효과로 다리쪽 감각이 무디고 춥기도 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불도 덮어주시고 친절히 케어해 주셨습니다.
입원실 도착후에는 잠시 휴식한 뒤
바로 식사도 하고^^
아침 일찍 출산한 덕분에
첫 면회시간에 아가를 볼 수 있었어요~!
첫날이라 체온 유지 때문인지 귀여운 빨간모자를 쓰고 있던ㅎㅎㅎ
그 후로도 몸은 힘들었지만 아가 보고싶어서 면회시간마다 부지런히 신생아실로 시간맞춰 갔답니다!!
저는 1인실로 입원하였는데, 방 크기도 적당하고 보호자가 쉴 수 있는 소파와 침구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입원기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또 병동에는 좌욕실, 샴푸실도 있어요!!
빠른 회복을 위해 부지런히 좌욕도 하고
퇴원하는 날은 남편한테 부탁해서 머리도 감았어요^^
임신 중 진료를 다니면서도 느꼈지만
W여성병원은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잘 갖춰져있고
항상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마음 편하게 임신-출산까지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주기적으로 드나들던 병원에 이제 당분간은 올 일이 없다는게 시원섭섭하네요ㅎㅎ
모두들 w여성병원에서 건강하게 임신 출산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