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9일에 이쁜 딸 낳고 지금은 27일된 신생아 키우고있는 아줌마 입니다.
아가 출생 예정일은 24.08.08일이었고, 저는 유도분만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어요.
주변 어른들이 말리기도 했고 최대한 자연스 러운 방법으로 분만하고 싶어 예정일까지
기다렸으나 남편의 휴가 일정 등으로 인하여 유도분만 일정 잡아서 8.9일에 유도분만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담당원장님은 이준희 원장님이셨고 8.8일 밤 입원으로 유도분만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편이라 두려움을 안고 유도 분만을 시작했으나
좋으신 원장님과 분만실 간호쌤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출산한 산모들 통해서 병원에 대한 몇가지 부 정적인 이야기가 종종 들려와 많이 떨었지만
제가 만났던 모든 간호쌤들 모두모두 정말 친절하셨고 마음 편안하게 분만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분만실에서 고요한 음악도 나오고 생각보다 분만실 환경도 너무 좋았어서 남편도 저도 W여성병원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포항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게 되어 포항에서 병원다니다가 30주쯤 지나서 W여성병원으로 전원하게 되어
진료보게 되었는데 병 원 의료진, 직원들 모두 친절하셔서 외래오는 내내 기분좋게 병원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분만하면서 이준희 원장님의 따뜻함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궁경부 찢어졌던거 엄청 걱정해주시고 감통가지 신경써주시고 분만하는 다른 산모들도 많을텐데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분만 이후에도 회진오셔서 제 상태 꾸준히 섬세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자연분만한 산모치고 입원하는 내내(4일 동안) 항생제를 달고 살 았지만 불편하지 않았던 이유는 친절한 간호쌤들 덕분이었습니다.
간호사 업무도 많고 힘들고 피곤하실텐데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 인천에 있게 된다면 둘째, 셋째도 무조건 이준희 원장님께 진료받을거에요!!!
초산 유도분만이 계획중이신 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무통과 친절한 원장님 믿고 겁먹지 마세요!!
저는 지금 27일된 아가와 함께 있는 데 낳는건 쉽지만 키우는게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러니 분만은 겁먹지 마시고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