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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옥 원장님 감사합니다❤
  • 2023-01-14 hit.489

12월 2일에 제왕절개 수술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무조건 자연분만할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출산은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니네요ㅠㅠ


36주 지나고 아기가 표준 몸무게보다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제왕절개는 생각이 없는지 원장님께서 조심스럽게

물으시더라구요. 사실 제왕절개는 배에 흉터도 남고, 회복이 느리다는 것과 아직 젊으니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기에

고민하듯 말씀드리니 할수는 있지만 아이와 산모 모두가 힘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믿고 제왕절개하길 잘한거 같아요! 흉터도 적고, 출산 2일차에 열심히 걷고 움직이니 회복 빨랐어요.

실제로 낳아보니 아이가 너무 작아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 말에 바로 그 다음주인 37주 2일차에 제왕절개를 하였고, 2022.12.02 2시 22분에 2.04로 출산했습니다

(요일, 시간에 2자가 많은데 원장님 계획된건가요~?ㅋㅋ 덕분에 기억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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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와서 쉬고 있는데 3일차때 머리에 두통이 생겼어요.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일어나거나 앉아있으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습니다. 이에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고, 마취 부작용으로 간혹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급히 마취과 원장님이 연락하여 시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당일 바로 시술을 받고 20분 정도 쉬고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해졌고, 원장님도 제 안색이 좋아지니

너무 다행이라며 진작에 받을 걸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원장님의 다행이라는 안도의 표정 잊을 수 없습니다~ㅋㅋㅋ)


이후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수술부위 소독도 두어번해주셨고, 제 컨디션이랑 아이 상태를 물어주시고, 조리원은 지낼만한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원장님과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진료를 보셔야하기에 최대한 말을 줄였네요! 조리원에 있으면서 말할 사람이 없어 너무 입이 심심했거든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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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부터 출산까지 김은옥원장님이 있어 든든했고,

산모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은옥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직까진 둘째 계획이 없지만 생긴다면 또 원장님에게 갈게요!!

(그때도 웃으면서 반겨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