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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철용원장님과 간호사쌤들 너무 감사했어요
  • 2022-06-13 hit.318

6월3일 출산한 산모에요~

임신기간동안 코로나도 걸리고

임당에다가 자궁경부길이도 짧은데 조기진통까지

와서 입원도 하고 후...

참 이벤트가 많았었네요

항상 잘 키워내느라 고생했다

잘 버텼다 잘했다 괜찮다

토닥여주시는 문스윗쌤~!

이날도 낮에 웃으면서 진료 보고 집에 왔다가

밤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버려 부랴부랴

바들바들 떨며 분만실로 들어왔네요..ㅠ

혹시 문쌤 없으실까 걱정했는데 마침 당직이셨어요

괜히 얼굴만 봐도 안도되는 문쌤..

다행히 무통발 잘 받아서 초기 살짝 진통만 겪고

두시간은 잔거 같아요

근데 막판에 드디어 신호가 왔고 정말 딱

숨넘어가기 직전에 제 아들이 나왔네요 ㅠㅠ

배위에서 눌러주신 간호사쌤

이름을 안가르켜주셔서 결국 얼굴만 기억하는

고마운 쌤

그리고 밑에서 빼내느라 같이 고생하신 문쌤

선생님들 아니었으면 저희 아들

정말 위험할뻔 했네여..

첫아이인데다 갑자기 생긴 축복에

너무 소중한 아이였는데 건강하게 만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진짜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자궁수축이 안되서 끝까지 힘들게

마무리된 제 첫 출산 ㅠㅠ

너무 힘들게 낳아서 둘째 생각이

당장은 안나지만 ㅋㅋㅋㅋㅋ

둘째가 생긴다면 무조건 저는 또다시 문쌤이에여

그러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계셔주세요~~

열달동안 늘 긍정적인 말로 응원해주시고

저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만날수 있게 해주신

문철용 원장님~!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